사학연금, 사우디 아람코에 미 덴버 ‘코뱅크’ 본사 건물 1억2000만 달러에 매각
미국 덴버 테크센터에 있는 사학연금 소유 코뱅크 사옥이 1억2000만 달러에 사우디 석유회사 아람코에 팔렸다고 지역매체 비즈니스덴닷컴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구매 주체는 센티넬 부동산 주식회사의 뉴욕 지사에 해당하는 주소를 제시하고, 그 회사의 임원은 그 회사를 콜로라도 주에 등록했다. 센티넬은 이에 대한 코멘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무역전문지 부동산경보는 지난달 이 빌딩이 사우디 아람코에 인수될 예정이라며 센티넬이 중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빌딩은 27만4287평방피트로, 매각 가격 기준으로 평방피트당 437달러다.
이 건물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쉐아 프로퍼티가 개발했으며 2015년 말 덴버 CB센터 2 LL에 1억1346만 달러에 팔린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국의 사학연금으로 알려진 회사는 지난달 이 빌딩을 처분했다.